Suhsyphus's Notizen, 15 Jul 21

7월8일 이후 일주일만에 돌아옴!

💤💤💤
더 자고싶었는데 자꾸 깨서 그냥 일어남 11:45~5:00
에너지가 남아서, 덜 피곤하니까 자꾸 깨는건지?
가볍게라도 매일 운동해줘야하나

내일은 자기 전 명상 + 이른 취침 시도!



오전 10시쯤 되니 한계에 다다름 ㅠㅠ
막 먹어버렸다
핫브레이크 + 두유 + 깜빠뉴 빵(건강빵) + 감자전 + 마가레트 + 에이스
이걸 여러날에 나눠 먹었어야하는데 하루에 먹으니 칼로리 폭탄
마치 지갑이 줄줄 새듯, 섭취칼로리도 언제 먹었는지 모르게 올라가버린당 ㅠㅠ


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, 완전 멘붕한 날이었다

🐷1차 꿀꿀🐷
날이 꿀꿀해서 그랬을까
기분이 너무 안좋아서, 저녁에 친구 얼굴 잠깐 보고 수다떨면서 에너지 충전
역시 난 Extrovert가 맞구나. 절대 I가 될 수 없어
헬스장 겨-우 갔다

🐷2차 꿀꿀🐷
바디프로필 촬영일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걸까
생각보다 몸이 안나와서 그런걸까
노력에 비해 성과가 없다고 느껴서 지치는걸까.

사실 내 노력은 얼마 안되긴 했다.
노력을 쬐깐하게 하고, 나이스 핫바디를 원하면 그건
먹고싶은거 먹고, 쉬고 싶으면 쉬고, 운동 하기 싫으면 안했으니까
근데 그렇다고 노력하고 싶지도 않다
부메랑이 되어서 안좋게 돌아올걸 아니까.

[단기간에 멋진몸 만들기] 또는 [가느다란 몸통] 이건 애초에 내가 가질 수 없는거다.
사람이 가질 수 있는게 있고, 가질 수 없는게 있다.
가질 수 없는거란걸 받아들여야한다.
하지만 희망적인건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나도 그런 몸을 가질 수 있는거다


사실 쉽지 않은 선택을 한거다
처음에 바디프로필을 찍자고 얘기를 꺼낸 사람들이 13~14명,
그 중에 예약금을 건 사람들이 7명
결과적으로 촬영하기로 한 멤버가 3명
의지력 대단하기로 대한민국에서 손꼽는 사람들인데도 이 정도인데,
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대단한거다.
SNS 유튜브 보면 다들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?
그들은 0.1%의 빛나는 별들인거다



청춘웨이트 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. 수십명 중에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극소수였으니.

취소자가 많아서 비용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긴 하지만
그래도 내가 기획했기에 나는 어떻게든 꾸역꾸역 끝까지 했고
그 과정에서 많은걸 얻었다.
31일에 끝나는게 아니라, 그때부터 새로운 시작이다.

💛💚💙💜내가 바프를 준비하면서 얻은 것들💛💚💙💜

🔹지금 기준치가 너무 높아서 내 몸이 보잘것 없어보이지만, 사실 지금 내 몸은 너무 멋지다!! 육덕지지만(...) 건강미 넘치는 몸이다. 이렇게 낮은 체지방률은 처음이다
🔹신체적 기능도 굉장히 좋아졌다. 튼튼한 하체, 하프 마라톤까지 도전할 수 있는 건강한 몸
🔹내 몸에 이런 라인들이 있구나 새롭게 알게 되었다. 복근라인, 어깨-팔뚝으로 이어지는 라인, 허리라인 등. 완벽한 라인은 아니더라도, 이런 몸 선을 갖게 되었다는것 자체가 내 인생에서 처음있는 거니까.
🔹맨날 하체만 했는데 상체 운동도 열심히 하게 되었고, 나름의 재미를 느끼고 있다.
웨이트도 보다 능동적으로 한다. 자극이 맞게 오고 있는가? 느끼려고 한다
🔹발목이 나가서 유산소와 하체운동을 못한다는 고비가 왔지만, 주어진 한계 내에서 방법을 찾는 시도를 했다.
🔹운동은 살살해야한다! 다치지 않는게 제1의 원칙이라는걸 깨달음
🔹음식과 나의 관계를 재설정
🔹식사감정일기를 쓰면서 내면을 관찰한것. 그로 인해 전반적인 스트레스 관리가 더 수월해졌다
🔹수면에 대하 관심 갖게된 것, 발견한 보물같은 채널들 ex)브레이너 제이의 숙면여행
🔹신선한 재료로 다음날의 끼니를 준비하는 즐거움 - 오 난 쿠팡의 노예!
🔹요리에 대한 관심
🔹It Ain't Over Till It's Over 몸소 실천한거. 내 안의 그릿을 확인했다. 넌 역시 특별해
🔹스스로 칭찬하는 연습

음식에 대한 열망이 크고, 음식으로부터 큰 기쁨과 즐거움을 얻는 사람은
체중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크나큰 스트레스를 받지만
대신 음식만 적절히 조절할 수 있으면
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삶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의 요소가 많다
하루에 3끼나 식사하고, 이 세상에 맛난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
그걸 맛보면서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니 복받은거지 🤤🤤


💪💪💪💪운동기록💪💪💪💪
되는대로 했다
아침에 러닝 시도했으나, 아직 발목상태가 안돌아옴
발목에서 삐그덕 소리남

하체- 힙스러스트 30kg, 밴드스쿼트, 이너아우터사이
기능이 좋아지긴 했다. 특히 엉덩이 중둔근 발달한듯

허리 - 데드리프트 빈바, 백익스텐션 2.5kg 들고
어깨 - 늘 하던대로 * 어깨 후면 자극 안옴 ㅠㅠ 제대로 하고있는가
등 - 롱풀 랫풀다운 풀업 * 랫풀다운이랑 풀업할 때 광배에 더 느낌온다
삼두

못한거
가슴, 복근
49,8 kg Bisher verloren: 2,4 kg.    Still to go: 5,8 kg.    Diät befolgt: Recht gut.

Diätkalender ansehen, 15 Juli 2021:
1385 kcal Fett: 53,93g | Eiw: 60,15g | Kohlh: 148,78g.   Frühstück: 오리온 핫브레이크 미니, 맛있닭 닭가슴살 한끼만두 오리지널, 방울 토마토, 사과. Mittagessen: 해태 에이스 (24g), 더벨로 깜빠뉴, 롯데 마가렛트, 황성주 황성주 국산콩 검은콩 두유, 감자전. Abendessen: 서브웨이 랜치 드레싱, 이마트 방울토마토, 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, 세븐일레븐 훈제 메추리알, 해태 자유시간 미니 (13g), 바로드숑 아침 단호박. Snacks/Sonstiges: BSN 신타6 아이솔레이트. mehr...
1631 kcal Bewegung: Krafttraining (Mäßig) - 1 Stunde und 30 Minuten, Gehen (Langsam) - 3 Km/h - 30 Minuten, Ruhen - 14 Stunden, Schlafen - 8 Stunden. mehr...
Verlust von 3,5 kg pro Woche



    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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